전국내각회의: 에너지 사용료 부담 완화책 합의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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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내각회의에서 에너지 사용료 부담 완화책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Source: AAP

9일 열린 전국내각회의에서 가스와 석탄에 대한 가격 상한제를 도입하고, 국민들의 에너지 사용료를 임시 할인해 준다는 데 합의가 이뤄졌다.


에너지 요금 부담 완화책
  • 가스도매가격 상한제 도입…기가줄당 12달러, 12개월 간 시행
  • 석탄 가격 상한제 도입…톤당 125달러
  • 에너지 사용료 할인…연방정부 15억 달러 각 주에 분배, 각 주들 자체 방식으로 요금 할인/ 2023년 2분기부터 시행
  • 호주 전력공급망 현대화, 전송 역량 강화
치솟는 에너지 요금에 따른 부담 완화책이 9일 열린 전국내각회의 후 발표됐다.

해당 계획은 4가지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임시 가스도매가격 상한제 도입으로, 기가줄(gigajoule)당 12달러로 책정돼 12개월 동안 시행된다.

에너지 가격 상한제를 도입하기 위한 법안 마련을 위해 다음주 연방의회가 소집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톤당 125달러로 설정된 임시 석탄 가격 상한제 도입이다.

세 번째는 국민들의 에너지 사용료 할인이다.

이를 위해 연방정부가 총 15억 달러를 각 주 및 테러토리 정부에 분배하고 에너지 사용 요금을 줄여주기 위한 방법은 각 주 및 테러토리 정부가 결정한다.

내년 초 각 주 및 테러토리 재정장관들이 각자의 방식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며, 2023년 2분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네 번째는 호주 전력공급망의 현대화와 전송 역량 강화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오늘 합의에 달한 계획은 건설적인 계획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알바니지 총리는 “해당 패키지는 건설적 계획으로 가정과 사업체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건설적 계획”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 가격 부담 완화라는 확실한 결과를 성취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각 주 및 테러토리 정부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하나의 예를 보여주는 계획이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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