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 백신 접종 완료율 70% 도달...11일부터 1단계 완화 본궤도

How to care for Kids if you're sick with Covid-19

How to care for Kids if you're sick with Covid-19 Source: Getty Images

NSW주 내 성인들의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에 도달하면서 봉쇄조치 해제 3단계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11일부터 1단계 완화조치가 시행에 옮겨진다.


시드니 광역권의 봉쇄조치 해제를 위한1단계 목표인 NSW주 거주 16세 이상 성인들의  백신 접종 완료율 70%가 달성됐다.


NSW 봉쇄조치 1단계 완화조치

  • 백신 접종 완료 성인 10명까지 타인 가정에서의 모임 가능 (야외 모임 최대 30명)
  • 식당, 미용실, 네일 살롱 등 소매업체 영업 재개: 4평방 미터 당 1명의 거리두기 수칙 적용
  •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슈퍼마켓 등 생필품 구입만 허용.
  • 결혼식, 장례식, 종교 활동: 최대 100명까지 참석 가능
  • 교회 예배 등 실내 종교 집회도 4평방 미터 당 1명의 거리두기 수칙이 적용. 노래는 허용되지 않음.
  • (위의 조건은 모두 백신 접종 완료자 대상임)

이와 함께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 수도 계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봉쇄조치 해제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주정부의 봉쇄조치 해제 로드맵 1단계 계획에 따라 다음주 월요일부터 식당, 미용실 등의 소매업체의 영업이 제한적으로 재개되며 백신접종 완료 성인 10명까지 타 가정 방문이 허용된다.

NSW주의 차석 의료관 매리앤 게일 박사는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다”면서 “백신 접종률은 올라가고 신규지역감염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게일 박사는 “정부의 백신 접종에 적극 협조해준 주민들께 감사하다”면서 주 전역에 걸쳐 백신 접종이 가속화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봉쇄조치 대상 지역 주민들은 계속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달라”면서 “정부가 계획한 봉쇄조치 해제 로드맵에 따른 규정을 잘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미닉 페로테이 신임  NSW 주총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상 회복을 향한 장족의 발전이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보수적 신앙관에 대한 우려에 대해 페로테이 주총리는 개인적 신앙과 주총리 직무수행은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개인적으로 신앙인이지만 이는 분명 사적인 문제로 공적으로는 NSW 주민 모두를 대표하는 것이고 주민 개개인의 복리를 위해 일할 것이며 남녀, 그리고 모든 종교 모든 문화적 배경 모두의 공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또 성인 접종완료율 70%가 달성됐지만 당초 계획대로 11일(월)부터 봉쇄조치를 완화할 것이라면서, 1단계 완화조치의 주말 조기 시행에 대하 사회적 요구는 일단 거부했다.
를 통해 코로나19 뉴스와 정보가 63개 언어로 제공됩니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