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홍수 위험 커져...주정부 '댐 벽 높이기에 박차'

NSW FLOODS

The State Emergency Service is warning people in flood prone areas of New South Wales to make sure they're prepared for forecast rain this week. Source: AAP / JASON O’BRIEN/AAPIMAGE

스테프 쿡 뉴사우스웨일스주 긴급서비스부 장관은 주내 이미 비가 많이 내린 지역에서 돌발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주 호주 동부의 많은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뉴사우스웨일스주 내륙 지방에서는 이미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쿡 장관은 이번 비로 돌발 홍수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쿡 장관은 "저수지가 이미 포화상태이고, 땅과 산수가 이미 흠뻑 젖었고 댐이 포화상태이고, 우리 강, 수로가 넘칠 정도로 꽉 찼다."라며 "비가 조금이라도 더 오면 돌발 홍수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니미크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와라감바 댐 벽 높이를 14미터 높이는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며칠 동안 한 달 치 강우량이 저수지에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같은 발표가 나온 것이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댐 벽을 높이는 것은 여러 가지 이점이 있는 중대한 기반 시설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생명을 구하고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사업이고, 대피 인원이 90,000명에서 14,000명으로 감소할 텐데 이같은 사업은 수세대에 걸쳐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론 시간은 지났고 이제 이행할 때"라며 "바로 이 때문에 뉴사우스웨일스 수자원공사 조언을 받아들여 우리가 이러한 결정을 했고, 이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