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2년 1월 2일 주요 뉴스

Members of the public queue in their cars for a COVID-19 PCR test at the Maroubra / Heffron Park Histopath Pathology Drive-through Clinic, in Sydney, Thursday, December 30, 2021. As COVID-19 case numbers soar and testing delays build up in NSW, Dominic Pe

Members of the public queue in their cars for a COVID-19 PCR test at the Maroubra / Heffron Park Histopath Pathology Drive-through Clinic, in Sydney. Source: AAP Image/Bianca De Marchi

2022년 1월 2일 일요일 SBS 뉴스 헤드라인 시작합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1월 2일 일요일

  • 호주 코로나19 지역 감염세 전국적으로 악화
  • 2일 신규 지역 감염자: NSW 18,278명, VIC 7172명, QLD 2266명
  • QLD: 오늘부터 실내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
  • 존 하워드, 케빈 러드의 빼앗긴 세대 공식 사과 담화 '공허한 손짓에 무의미' 폄하
  • 토트넘, 왓포드에 1-0 승리
  • 라파엘 나달, 호주오픈 참가 위해 입국

뉴사우스웨일즈 주와 빅토리아 주를 비롯한 호주 전역의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세가 새해들어서도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 하루 신규 확진자가 무려 2만2577명이 쏟아진 NSW 주에서는 2일에는 1만8278명으로 그나마 감소했지만, 무더기 확진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병원에 입원환 위중환자 수 역시 지난 10월 2일 이후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빅토리아 주의 코로나19 하루 지역 감염자 수도 연 이틀 7000명 대를 넘어섰습니다.  1일에 7442명을 기록한데 이어 오늘은 7172명이 신규 확진자로 드러났습니다. 코로나19 PCR 테스트가 4만8000차례에 불과했음을 고려하면 심각 수준이라는 것이 보건당국의 우려입니다.

 

연말부터 지역 감염 확산세가 악화하고 있는 퀸즐랜드 주 전역에 걸쳐 실내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다시 의무화됩니다. 이 같은 조치는 새해 첫날 주 내에서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가 2266명이나 쏟아져 나온데 따른 것입니다. 퀸즐랜드 주는 전날까지 수퍼마켓, 학교, 숍, 대중교통 및 공항, 극장 등에서만 마스크 착용을 강제해왔습니다.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급증 사태 속에  밀접 접촉자 범위가 축소되고 자가 격리 규정도 완화되면서 면역력 취약계층이 큰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즉, 지역감염 확산세가 당분간 지속되고 확진자에 대한 노출 경우가 크게 늘 것으로 보임에 따라 기저질환자들이나 백신미접종자들에게 치명적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는 경고로 풀이됩니다.

 

연방 자유당의 '전설적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존 하워드 전 연방총리가 지난 2008년 전 세계적 관심을 촉발시켰던 케빈 러드 당시 연방총리의 빼앗긴 세대(Stolen Generations)의 과거사에 대한 국가적 공식 사과 담화에 대해 "'공허한 손짓이었고 무의한 것이었다"고 폄하해 논란을 예고했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오늘 새벽 2시(호주 동부 표준시)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손흥민은 동료 산체스의 결승골에 도움을 줬습니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회복돼 호주오픈 참가를 위해 멜버른 공항을 통해 호주에 입국했습니다.  나달은 지난달 중순 4개월 여만에 출전한 아부다비 이벤트 대회 이후 고국에 귀국한 직후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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