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1년 9월 14일 주요 뉴스

People wearing face masks line up for their COVID-19 vaccination at the NSW Health Walk-in AstraZeneca vaccination clinic in Glebe, Sydney, Sat, Aug 7, 2021.

People wearing face masks line up for their COVID-19 vaccination at the NSW Health Walk-in AstraZeneca vaccination clinic in Glebe, Sydney, Sat, Aug 7, 2021. Source: AAP Image/Bianca De Marchi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오전의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Highlights
  • NSW주, 신규 확진자 1127명… 체리브룩 테크놀로지 하이스쿨 등 학교 2곳 폐쇄
  • 빅토리아 주, 신규 확진자 445명, 봉쇄 중 운영한 피츠로이 커뮤니티 학교 논란
  • 퀸즐랜드 주, 15세 여학생 1명 더 확진... 보건부 "발발 통제 확신"
  • 아프가니스탄 탈출 미국행 항공기, 탈출자들 중 홍역 발생하며 1주일 더 운항 중지
  • 한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97명,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 별세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오늘  NSW 주에서는 112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처음으로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 총리 또는 정부 각료 없이 보건부의 제레미 맥아널티 부 수석 의료관이 진행한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줄어들었지만 최 정점을 찍었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도 발발은 시드니 서부와 남서부에서 집중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시드니에서는 2개의 공립 학교가 코로나19 발발로 폐쇄된 상태인데, 시드니 북 서쪽에 위치한 체리브룩 테크놀로지 중고등학교(Cherrybrook Technology High School)와 서부 시드니에 위치한 옥슬리  파크 공립 초등학교(Oxley Park Public School)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젯밤부터 NSW 주 지방 지역인 야스 밸리(Yass Valley) 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하며 다시 2주간의 봉쇄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빅토리아 주에서는 445명의 코로나19 신규 지역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도 2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129명은 이미 앞서 확인된 확진자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코로나19  발발의 중심에 있는 한 학교가 봉쇄 기간중에도 정상적으로 운영한 것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9명의 학생과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82명의 밀접 접촉자가 생긴 피츠로이 노스(Fitzroy North)에 위치한 피츠로이 커뮤니티 학교(Fitzroy Community School)에 대한 당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는 현재 방역을 위해 폐쇄 중이며, 모든 직원이 14일간의 격리를 마칠 때까지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퀸즐랜드 주에서는 오늘 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호텔 격리자 가운데 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새로운확진자는 서니 뱅크(Sunnybank)에 위치한 세인트 토마스 모어 칼리지(Saint Thomas More College)의 15세 여학생입니다. 앞서 같은 학교에서는 학생 2명과 그 가족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자넷 영 퀸즐랜드 주 수석 의료관은이번 발발이 잘 통제되고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현재 퀸즐랜드 주에서는 56.68%가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마쳤고, 2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이들은 38.33%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약한 12세에서 15세 사이 아이들은 1만 5127명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는 미국행 항공기가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의 요청으로 한 주 더 운항을 중단합니다. 아프간 탈출자들이 머물고 있는 미국 기지 세 군데에서 홍역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버지니아 덜레스 국제공항, 위스콘신 포트 맥코이, 버지니아 포트 피켓 등 3 곳의 미군 기지에서 각각 한 건씩 홍역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탈출자들은 홍역을포함 필요한 예방 접종을 받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 한국에서는 149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현재 한국의 1차 접종률은 66.2%, 2차 접종 완료율은39.9%이며 추석 전 1차 접종률이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확진자 수 감소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용기 목사가 오늘 오전 향년 86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조 목사는 지난해 7월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치료를 받아왔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오늘 세상을 떠났습니다. 빈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다니홀에 차려졌고 장례 예배는 오는1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한국교회장으로 치러집니다.

이상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오전의SBS 뉴스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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