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2020년 조사 결과 긴급한 조치 취해지지 않으면 2025년까지 NSW에서 코알라 멸종
- 2000년에서 2020년 사이 NSW, QLD 코알라 수 절반으로 줄어
- 호주코알라재단 “현재 야생에 남아있는 코알라 6만 마리 미만”
9월 코알라의 달을 앞두고 동물 보호 단체들이 코알라 종의 보호를 위해서 정부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20년에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서식지 감소, 질병, 기후 현상과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2025년까지 코알라는 더 이상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2000년에서 2020년 사이에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주의 코알라 수가 절반으로 줄었다고 경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호주코알라재단은 현재 야생에 남아 있는 코알라 수가 6만 마리 미만이라고 말한다.
뉴사우스웨일스 자연보호위원회의 재키 뭄포드 최고경영자는 호주인들에게 “상징적인 동물을 구하기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하도록 정치인들에게 촉구해 달라”고 말했다.
뭄포드 최고 경영자는 “호주 정부가 코알라와 같은 상징적인 종의 멸종을 허용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창피한 일”이라며 “하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코알라의 집을 줄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뭄포드 최고경영자는 이어서 “우리는 계속해서 서식지를 파괴하고 있으며 이것이 코알라를 진정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현재 처한 현실이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주와 연방 차원 정치인들에게 연락을 해서 코알라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