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통계청(ABS)의 새 연구를 통해 유학생이 호주 일자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드러났다.
호주대학교(ANU) 이주 연구원인 헨리 셰렐 씨가 지난주 발표된 ABS 연구를 이용해 계산한 바에 따르면 많게는 40,000명의 유학생이 수입원으로 호스피텔리티 부문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센서스의 고용데이터와 임시비자 소지자의 주소 및 인물 정보를 연결지어 호주를 방문하는 이들의 근로 생활에 대한 최초의 대규모 통찰을 제공한다.
이 연구를 보면 2011년 센서스에서 유학생 세 명당 한 명 이상이 일자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가운데 15%가량은 호스피텔리티 부문에 종사했고, 11%는 청소와 세탁일을 했고, 10%는 점원, 또 8%는 주방보조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