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가자지구 난민 비자 심사 절차 옹호…보안 강화 요구 반박

A man wearing a suit and tie speaks.

Minister for Industry Ed Husic at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Thursday, June 1, 2023. (AAP Image/Mick Tsikas) NO ARCHIVING Source: AAP / Mick Tsikas

에드 휴식 장관은 가자지구에서 탈출하는 난민들에게 발급되는 비자 심사 절차에 대한 연방 정부의 방식을 옹호했습니다.


Key Points
  • 에드 휴식 장관, 가자지구 탈출 난민 비자 심사 절차 옹호
  • 피터 더튼 야당 당수, 엄격한 보안 검색 촉구…이주 일시적 전면 금지 주장
  • 휴식 장관 "더튼 당수, 정치 플레이 중단해야…인도주의적 입장" 촉구
에드 휴식 알바니지 정부 대표는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피해 탈출하는 난민들에게 발급되는 비자 심사 절차에 대한 연방 정부의 방식을 옹호했습니다.

앞서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더 엄격한 보안 검색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가자지구로부터의 이주를 일시적으로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토니 버크 연방 내무부 장관은 지난 14일, 2023년 10월 7일 이후 팔레스타인인의 비자 발급 및 거부 건수를 확인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2922건의 신청이 승인됐으며, 7100건 이상은 보안 문제, 직계 가족으로 간주되지 않는 신청자 등 다양한 이유로 거부됐습니다.
휴식 장관은 스카이뉴스에서 호주 보안 기관이 자유당 연립 정부에서 시행했던 것과 동일한 심사 과정과 점검을 해왔다고 말하며 더튼 당수가 이 문제에 대한 정치 플레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본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에서 피터 더튼 당수가 이 문제에 대해 정치를 하고 있다"며 "호주인들이 ‘보안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왜 우리는 사람들을 돕지 않느냐’고 말할 수 있기를 원한다는 것에 더 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만약 우리가 그런 입장이었다면, 우리가 아이들을 구하려는 부모였다면, 다른 나라들도 동참해 도와주기를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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