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도널드 트럼프, 러드 전 연방 총리 “약간 불쾌한 사람”,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고 들었다”
- 러드 전 연방 총리, 트럼프 “서구의 반역자”, “파괴적인 대통령” 묘사
- 트럼프 “대통령 당선되면 러드 대사 임기 짧아질 것”
도널드 트럼프가 영국 방송사 GB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를 직격했다.
인터뷰는 영국의 저명한 보수주의자 나이젤 퍼라즈와 진행됐으며, 퍼라즈는 스카이 뉴스 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해 오커스(AUKUS)와 러드에 대해 묻고 싶다고 말했다.
주미 호주대사인 러드 전 연방 총리는 앞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서구의 반역자”, “파괴적인 대통령”이라고 묘사한 바 있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다시 당선된다면 잠재적으로 어떤 관계가 예상되냐는 퍼라즈의 질문에 트럼프는 러드의 대사 임기가 짧아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파라지가 “그의 전화를 한통 받아 주겠냐”고 묻자 트럼프는 “그런 경우 그는 오래 있지 않을 것이다. 그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가 약간 불쾌한 사람이라고 들었고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고 들었다. 그에 대해서 많이 알지 못하지만 그가 적대적이라면 오래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