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가자 지구 병원 폭발 참사로 최소 470명 사망
- 시드니 리버풀 병원 앞 철야 시위 ‘호주 정부의 강력한 대응’ 촉구
- 바이든 “테러그룹 로켓 오발이 원인인 듯”
화요일 가자 지구 병원의 폭발 참사가 발행한 후 전 세계적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하마스가 점령하고 있는 가자 지구의 보건 당국은 이번 공격을 이스라엘 탓으로 돌리며 병원 폭발로 최소 47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슬람 지하드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이 오발한 로켓으로 인한 것이라며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
호주에서도 시위대가 시드니 리버풀 병원 앞에서 철야 시위를 벌이며 이번 비극에 대한 호주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시위대는 “우리는 침묵 속에 서 있으며 이 침묵의 목소리가 들리게 될 것”이라며 “기본적인 인간성에 대한 모욕에 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침묵의 목소리가 그들의 귀를 먹먹하게 할 것이다. 완전히 틀렸다. 우리 모두가 그것에 동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가자 지구 병원 폭발 참사에 대해 가자 지구 테러리스트 그룹이 잘못 발사한 로켓의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수요일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갖고 이스라엘은 이번 병원 참사의 책임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가자 지구 병원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에 매우 슬퍼하고 분노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내가 본 바에 따르면 당신이 아닌 다른 팀이 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