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개 압박, 주총리 “조치 취할 수 있다… 아직은”

NSW Premier Dominic Perrottet (AAP)

NSW Premier Dominic Perrottet arrives for a press conference in Sydney. Source: AAP

페로테이 주총리는 “강하고 건강한 사회는 정부 명령이 아닌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것으로 세워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 균형을 다시 개인 책임으로 옮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다시 내려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미닉 페로테이 주총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월 20일 코로나19 현황

  • 뉴사우스웨일스 신규 지역 감염자 2501명/ 사망 0명
  • 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자 1302명/ 사망 0명
  • 2차 백신 접종 완료율: 뉴사우스웨일스 93.4%(16세 이상)/ 빅토리아 92% (12세 이상)

페로테이 주총리는 데일리 텔레크라프 사설을 통해 “모델링이 예측한 대로 확진자 수는 증가할 수밖에 없고 우리 모두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까이에서 접하게 될 것 같다. 가볍게 다뤄질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 사회의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다. 감염 궤도가 우리 의료 시스템에 과도한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일 경우에는 상황과 증거에 맟줘 접근 방식을 바꿀 수 있다”라며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보건 전문가들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주 야당의 크리스 민스 당수 역시 정부가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민스 당수는 “그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보건 당국이 추천하는 상식적인 조치에 불과한 것 같다”라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우리가 원치 않고, 정부도 원치 않고, 우리 주의 그 누구도 원치 않는 락다운을 예방하고 질방 확산을 늦추기 위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페로테이 주총리는 “강하고 건강한 사회는 정부 명령이 아닌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것으로 세워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 균형을 다시 개인 책임으로 옮겨야 할 때”라고 밝혔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