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보건당국, 항생제 처방 규정 변경 시사

antibiotics

A report intoantibiotics use will appear later this year. Source: AAP

국가 길항미생물저항성 전략 검토에서 의사에 의한 반복 처방이 제한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주보건당국이 올해 항생제가 처방되는 방식에 대해 개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항생제들에 내성이 생긴 일명 ‘수퍼버그’의 확산을 막기 위한 취지다.

해당 이슈에 대한 의약품혜택자문위원회(Pharmaceutical Benefits Advisory Committee) 의 보고서 결과가 올해 말 나올 예정인 가운데 호주 일간지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한 가지 옵션은 의사에 의한 반복 처방을 제한 또는 중단시키는 것이다.

현재 항생제 처방전의 거의 절반이 반복적으로 내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난달 발표된 한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에서 항생제 내성 수퍼 박테리아가 감소할 징후가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질병을 야기하는 대장균, 살모넬라, 임균, 수막염균과 같은 박테리아들이 주요 약품 성분에 점차 내성을 가지게 되는 균들에 속해 있다.

‘헬스케어 안전과 질에 대한 호주 위원회’의 보고서에서는  일부 박테리아가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치료제에도 내성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의 길항미생물저항성 전략(anti-microbial resistance strategy)은 매 5년 마다 검토되고 있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