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
- 호주, 군사훈련 및 무기지원 입장 재확인
- 호주, 군사훈련 교관 파병...영국과 공조
- 우크라이나 "러시아 침공으로 민간인 9000명 사망" 주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9,000명이 넘는 민간인이 우크라이나에서 목숨을 잃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호주정부는 우크라이에 대한 지지입장을 재천명했다.
리차드 말스 연방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호주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과 더불어 신병훈련을 끝가지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호주는 우크라이나 군 훈련 프로그램을 주도할 영국을 지원할 군사훈련 교관을 현지로 파병한다.
리차드 말스 연방부총리는 "우크라이나 군 병력의 대부분은 의용군으로 채워져 있어 이들에 대한 제대로 된 군사훈련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리차드 말스 연방부총리는 "지난 1년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될 것으로 인식하게 됐고 호주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장기전 속에 우크라이나를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의 제임스 클레벌리 외무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결코 자신의 야심을 실현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영국의 클레벌리 외무장관은 "푸틴 대통령이 반드시 주지해야 할 점은 국제사회가 끝까지 우크라이나를 지키기 위한 장기 전략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고 우크라이나가 승리를 거둘 때까지 함께 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