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빌드스킬스 오스트레일리아 보고서: 2029년까지 신규 주택 120만 가구를 지으려면 추가로 9만 명 인력 필요
- 멜버른 교외 지역 철도와 웨스턴 시드니 공항과 같은 주요 국가 인프라 프로젝트 영향받을 듯
- 마스터 빌더스 오스트레일리아 데니타 완 대표, ‘단기적으로 호주가 해외 살펴봐야 ‘
건축 업계 최고 대표기구가 호주 건축 분야에서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주 노동자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빌드스킬스 오스트레일리아(BuildSkills Australia)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정부가 2029년까지 신규 주택 120만 가구를 짓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3개월 안에 추가로 9만 명의 건축 분야 근로자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멜버른의 교외 지역 철도와 웨스턴 시드니 공항과 같은 주요 국가 인프라 프로젝트가 심각한 인력 부족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스터 빌더스 오스트레일리아의 데니타 완 대표는 현재 상황에서 이 숫자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완 대표는 장기적으로 사람들, 특히 여성을 건축 분야에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일이 이뤄져야 한다며, 단기적으로 호주가 해외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완 대표는 “우리의 자유무역협정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민 해결책, 특히 신속한 이민 해결책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며 “이것이 호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인 문제다. 특히 영어를 사용하는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침범이 이뤄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국가를 포함한 더 넓은 기반으로부터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그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도울 수 있을까 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