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부국 대열에 있는 호주에서도 가장 부유한 주인 뉴사우스웨일스주에 88만 8천 명이 넘는 빈곤 생활자가 있는 것으로 새 연구에서 드러났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사회복지협의회(NSW Council of Social Service)와 캔버라대학 국립사회경제모델링센터(National Centre for Social and Economic Modelling)가 한 해당 연구에서는 가장 최근에 이뤄진 센서스인 2015-16 회계연도 데이터가 활용됐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주 아동의 16%가량 즉 여섯 명당 한 명이 빈곤 생활을 하고 있고, 주내 15세 이상 빈곤 생활자의 53.6%는 여성입니다.
시드니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빈곤 생활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원주민 및 토레스해협 도서민과 장애인이 빈곤을 겪을 가능성은 일반인의 두 배였습니다.
실업자가 빈곤생활자가 될 가능성이 훨씬 컸지만, 풀타임 취업자 중에서도 5%가량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사회복지협의회 애나 바시크 정책연구 국장은 저임금과 지방에서 계속되는 가뭄의 영향 때문에 상황이 더 악화한 것이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바시크 국장은 AAP에서 “모든 자료를 보면 이 때문에 커뮤니티가 계속해서 사회적 경제적 대가를 치르고 있음이 명백하다.”고 말했습니다.
빈곤 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은 시드니 남서부 길드포드/사우스 그랜빌로 28.3%의 빈곤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다음으로 시드니 남서부 애쉬크로프트/버스비/밀러가 27.7%, 페어필드 27.4 %, 헌터의 쇼트랜드/제스몬드 27%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자들은 오늘 인터렉티브 지도와 함께 공개된 자세한 통계가 장래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