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Learn English: 에피소드 5 "직장에 병가낼 때"

SBS LEARN ENGLISH EP 05

SBS LEARN ENGLISH EP 05 Source: Getty Images

SBS 런잉글리시 이번 주에는 직장에서 병가를 내고 싶을 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연습해 봅니다.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매일 조금씩 듣고 연습하는 것입니다. 이 팟캐스트가 도움을 드립니다. 는 호주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익히며 말하기를 함께 배워나갈 수 있는 영어 학습용 새로운 팟캐스트입니다. 전 편을 확인하세요.

이 내용은 중급에서 상급 이상 학습자에게 적합합니다. 먼저 팟캐스트를 들으신 후 풀어보세요.

한국어 해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학습 노트

에피소드 3 학습 목표:

직장에서 병가 또는 간병인 휴가(개인 휴가라고도 쓰임)를 낼 때 쓸 수 있는 표현 배우기


병가나 간병인 휴가를 내려고 할 때 사용하는 다양한 표현:

  • I won’t be making it in today, my child doesn’t feel well.
  • I don’t feel well, so I’ll be staying home from work today.
  • I need to take a sick day to get better
  • I don't feel very well this morning, so I think I'd better stay at home to rest.

구어적 표현:  

  • Under the weather – 몸이 약간 좋지 않거나 기운이 없다고 느껴질 때
  • Golden rule – 지켜야 할 중요한 규칙
  • Sick as a dog –심하게 아픈 상태
  • Feeling crook – 속이 안좋거나 아프다고 느낌
  • Pull/throw/chuck a sickie – 실제로 아프지 않은데 병가를 낸다는 의미의 호주식 표현

어휘: 

  • Entitlement – 무언가에 대한 권리
  • Nauseous – 토할 것 같은 느낌
  • Pro-rata – 전체에 대한 비율 또는 백분율

문화 관련 정보:  

호주에서는 일부 직원들이 아프거나 다쳐서 일을 할 수 없을 때 유급 병가를 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또한 직계 가족이나 가족 구성원이 아프거나 다치는 등 응급 상황이 생길 때 그들을 돌보기 위해 유급 간병인 휴가를 쓸 수 있습니다.

캐주얼 직원을 제외한 전 직원은 유급 병가 및 간병인 휴가를 쓸 수 있으며 풀타임 직원은 연 10일, 파트타임 직원은 근무 시간 대비 계산된 날짜만큼 유급 병가를 받을 수 있다.
Worried man talking on smart phone while looking at thermometer at home
man with fever sick at home passing quarantine Madrid / Spain Source: Gettyy Images/Westend61

대본

(참고: 팟캐스트 내용을 1:1로 번역한 내용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지금 SBS Learn English팟캐스트를 듣고 계십니다. 이 팟캐스트는 호주 인들과 이야기하고, 이해하며,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저는 요시파이고, 여러분처럼 영어를 여전히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아프거나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일 때 직장에 얘기해야 하는 상황에 많은 다양한 표현을 배워 보겠습니다.

지난 주에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서 끔찍한 기분을 겪었습니다. 목이 따끔거리고, 힘이 없었어요… 그래서 출근할 수가 없는 상태였어요. 그런 느낌을 여러분도 아시나요? 몸이 아픈 일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고 이 때 직장에 알리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오늘은 제 친구 앨런과 함께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얘기 나눠봅니다.

앨런:

안녕, 요시파. 맞아요. 요시파 말대로 떄때로 우리 모두 몸이 아플 때가 있죠. 아프다는 것은 즉 직장에 출근을 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뎅요, ‘golden rule’이라는 표현은 가능한 빨리 직장에 알리는 것을 뜻합니다.

요시파:

미안하지만 ‘golden rule’이 어떤 의미라고요?

앨런:

‘Golden rule’은 지켜야 할 중요한 규칙을 의미해요. 반드시 따라야하는 기본적인 규정 같은 것이죠. 오늘의 주제와 같은 경우에는 ‘golden rule’은 직장에 가능한 빨리 상황을 알리는 것을 의미할 수 있겠네요.

요시파:

그렇군요. 그럼 너무 아파서 출근을 할 수 없을 경우 직장 상사나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말하는 여러가지 표현을 배워 보죠.

우리의 친구 리차드와 미뉴가 매니저에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리차드:

I woke up feeling a bit crook this morning. Sorry, but I don't think I can make it in today. (오늘 아침 일어났을 때 몸이 좋지 않게 느껴졌어요. 죄송하지만 오늘 출근하지 못할 것 같아요.)

미뉴:

I had a headache all night, and it's getting worse. I won't be making it in today, but I will let you know if I can make it tomorrow. (밤새 두통이 있었는데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오늘 출근하지 못할 것 같고 내일은 출근할 수 있을 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표현들은 대화나 통화할 때,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 모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차드와 미뉴가 ‘오늘 출근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기 전에 무엇인가 말한 것이 있는데요. 다시 한번 들어보시죠.

미뉴가 이렇게 말했죠.
I had a headache all night, and it's getting worse. I won't be making it in today, but I will let you know if I can make it tomorrow.
리차드가 한 말은 기억하시나요?
I woke up feeling a bit crook this morning. Sorry, but I don't think I can make it in today.
‘a bit crook’이라는 느낌의 표현은 호주식 영어 표현인데요, 몸이 안좋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영국식 영어에서는 주로 nauseous로 사용됩니다.

리차드와 미뉴는 자신의 몸상태가 어떤 지 너무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고 출근할 수 없다는 말을 정중하게 전달했습니다.

몸 상태에 대한 설명은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좋지 않다’ 또는 ‘몸이 안좋다’ 등의 간단하고 일반적인 표현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앨런, ‘under the weather’이라는 표현이 무슨 뜻인지 설명해 줄 수 있을까요?

앨런:

만약 여러분이 'under the weather'라고 느끼고 있다면 약간 몸이 안 좋거나 기운이 없고, 아마도 출근을 하지 않고 집에 있고 싶을 것입니다.

요시파: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쉬다. 이것도 직장에 전화를 걸어서 말할 때 쓸 수 있는 또 다른 유용한 문구가 되겠니요?

앨런:

네, ‘아침에서 일어났는데 몸이 안 좋아서 오늘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쉬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I’ll be staying home from work today.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이메일을 사용해 더 격식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면,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미뉴:

늦게 알려서 미안합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몸이 안 좋아서 오늘 출근을 못할 것 같습니다. 또는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리처드:

안타깝게도, 제가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안좋아서 회복을 위해 하루 쉬어야 할 것 같아요. 급한 업무가 있는지 오늘 제가 이메일을 계속 확인하겠습니다. 내일 출근 가능한지 알려드릴게요.

요시파:

앨런, 일년 동안 유급 병가는 몇 일동안 낼 수 있는 지 아나요?

앨런:

호주에서는 직원이 아프거나 다쳐서 일을 할 수 없을 때 유급 병가를 낼 수 있고, 또 아프거나 다쳐 응급상황에 처한 직계 가족 또는 가족 구성원을 돌보거나 지원하기 위해 유급 간병인 휴가를 쓸 수 있습니다. 풀타임 직원은 1년에 10일의 유급 병가를 쓸 수 있습니다.

요시파:

1년에 10일이군요. 하지만 풀타임 직원으로서 휴가를 목적으로 연차 휴가도 낼 수 있는데요 그게 일 년에 며칠이죠?

앨런:

1년에 4주 동안 연차를 낼 수 있습니다. 방금 이 주제와 어울리는 구문이 하나 더 생각났어요. 300여년 전부터 사용해오던 표현인데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개에 비유하는 일이 흔했던 때 등장한 표현이에요.

요시파:

어떤 표현이죠?

앨런:

Sick as a dog. (심하게 아프다)

요시파:

무슨 뜻인지 알아요. 만약 여러분이 개처럼 아프다면, 그것은 매우 아프다는 뜻입니다. 이 문구는 친구나 가족과 대화할 때 사용하는 말로, 격식을 갖춰야 하는 상황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유념하세요.

앨런, 또 호주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표현인 'throw a sickie(꾀병을 부리다)'는 문구도 말했었죠? 그게 무슨 의미죠?

앨런:

그것은 꾀병을 의미합니다; 몸이 안좋다고 말하기 위해 직장에 전화하지만 실제로 아프지 않을 때. ' Pulling a sickie ', 즉 ' chucking a sickie '라는 말은 출근을 하지 않지만 실제로는 아프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큰 행사가 있고 다음 날 조금 '몸이 안 좋다'고 느낄 수도 있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꾀병을 부리지는' 않겠지만 암튼 호주 특유의 문구입니다.

요시파:

고마워요 앨런. ‘chucking a sickie’라는 표현을 들으면 무슨 뜻이었는지 꼭 기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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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컨설턴트인 린다 예이츠 교수님과 오늘의 초대 손님 앨런, 리차드, 미뉴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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