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마이딜 고객 220만 명 신상 정보 유출 의혹
- 120만 명 이메일 주소 유출
울워스 그룹 산하의 쇼핑몰 '마이딜'(MyDeal) 고객 220만 명의 신상정보가 해킹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울워스 그룹 측은 "해당 고객 220만 명을 접촉 중에 있으며 이번 사고는 사용자 정보를 이용해 타 회원들의 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의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등이며, 나이 인증이 필요한 주류 구입 회원의 경우 생년월일도 해킹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220만 명 가운데 120만 명은 단숝히 이메일 주소만 유출됐다고 울워스 측은 언급했다.
마이딜에 따르면 고객의 지불 내역이나 운전면허증 혹은 여권 번호 등과 같은 중대 정보는 회사 차원에서 저장하지 않고 있으며, 회원 비밀 번호 등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
울워스는 지난 9월 마이딜을 2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현재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울워스 측은 "마이딜은 개별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어 울우서 고객의 세부 내용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딜의 숀 센버트네이 CEO는 이번 사태에 대 공개 사과를 표명했다.
이번 사태는 옵터스의 900만 명 이상의 고객 신상정보가 유출된 사태에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