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WTA는 펭슈아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중국에서 국제 대회를 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국제여자테니스협회는 중국 테니스 스타 펭슈아이가 폭로한 혐의에 대한 조사와 더불어 펭슈아이와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 펭슈아이 선수는 자신이 중국의 고위 지도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나중에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이 기사에는 성폭행 관련 언급이 포함돼 있습니다.
2023년 WTA 대회의 중국 개최는 펭슈아이 문제 해결에 달려있다. 여자 복식 관리 위원회는 여전히 중국의 전 복식 세계 랭킹 1위였던 펭슈아이를 직접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펭슈아이는 바 있으며, 이후 관련 내용은 곧 중국 인터넷 상에서 삭제됐다. 또
번복된 게시물은 펭의 안전 상태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를 불러일으켰고 결국 WTA는 중국에서 열리는 토너먼트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정으로 여자테니스 투어 대회와 관련한 방송과 후원에 수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Some people attending last year's Australian Open were seen wearing "Where is Peng Shuai?" t-shirts. Source: AAP / James Ross
WTA는 성명을 통해 "중국 대회 개최에 대한 WTA 입장에는 변화가 없고 2023년US오픈 대회 일정만 확정됐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대회를 개최하려면 펭슈아이가 중국 정부의 고위 지도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비난을 공개적으로 용감하게 폭로한 펭의 상황과 관련해 해결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The WTA suspended all tournaments in China over concerns for the safety of Peng. Source: AAP / Andy Brownbill
WTA는 펭이 안전하고 편안한 상태라는 확답은 받았지만 아직 펭과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남자 프로테니스협회(ATP)는 중국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국에서의 대회를 취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