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12일 오후 5시(AEST), 호주 대 프랑스 8강전
- 경기장소: 브리즈번 랭 파크 스타디움
- 잉글랜드 대 콜롬비아 8강전: 8시30분(AEST) 킥오프...승자는 호주와 프랑스 전 승자와 4강전 격돌
마틸다즈는 "언젠가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는 꿈을 놓지 않았다. 여기에 냉담했던 호주 국민들은 이제 마틸다즈 선수들보다 더 강하게 "호주도 할 수 있다"를 되뇌고 있다.
마틸다즈는 12일 오후 5시(호주 동부표준시, NT 및 SA 4.30pm, WA 3pm) 프랑스를 상대로 4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승리할 경우 저녁 8시 30분에 시작되는 잉글랜드 대 콜롬비아의 승자와 4강전에서 맞붙게 된다.
어떻게 관람해야 할까?
마틸다즈의 이날 경기는 공중파 방송사 Ch7과 페이 TV 옵투스 스포츠가 호주 전역에 동시 생중계한다.
Ch7은 마틸다즈와 프랑스 전의 생중계를 위해 토요일 저녁 뉴스 시간도 뒤로 미루며, 호주 대 덴마크의 16강 전에서 기록한 역대급 시청률 경신에 도전한다.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와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는 초대형 화면 하에서 단체 응원전이 펼쳐진다.
물론 예정됐던 AFL의 칼튼과 멜버른의 경기도 마틸다즈 대 프랑스의 경기가 끝난 후로 지연된다.
경기가 펼쳐지는 브리즈번 등 퀸즐랜드 주에서도 마틸다즈 응원을 위해 모든 스포츠 경기를 일시 중단한다.
한편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는 3개의 장소에 단체 응원을 위한 대형 화면이 설치된다.
또한 시드니 파라마타 스퀘어, 달링하버 등에 대형 화면이 설치된다.
멜버른은 시내 페더레이션 스퀘어에, 아들레이드는 페스티벌 플라자, 호바트는 의사당 앞 광장, 퍼스는 포리스트 플레이스에 대형 화면이 설치되며 단체 응원전이 펼쳐진다.
경기가 거행되는 브리즈번의 경우 경기장 안팎은 물론 리버사이드 그린, 사우스뱅크 파클랜드 등에서 단체 응원 공간이 마련된다.
한편 마틸다즈의 프랑스와의 역대 성적은 4승 1무 3패로 팽팽한 상태다.
가장 최근 월드컵 개막에 앞서 7월 14일 거행된 평가전에서 마틸다즈는 매리 파울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호주는 16강전에서 덴마크를 2-0으로 물리쳤고, 프랑스는 모로코를 4-0으로 제압하고 각각 8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