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WhatsApp은 앞으로 사용자가 메시지를 편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 메시지 등록 후 15분 이내에만 편집할 수 있다
- 다른 메신저 서비스들은 이미 사용자가 문자 메세지를 편집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왓츠앱(WhatsApp) 사용자들도 곧 메시지를 편집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메시지가 전송된 후 15분 이내에만 편집할 수 있다.
페이스북(Facebook)의 모회사인 메타(Meta)가 소유한 이 거대 메신저앱 왓츠앱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전 세계 모든 사용자에게 편집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왓츠앱은 블로그 게시물에서 "단순한 철자 오류 수정부터 메시지에 추가 내용을 수정하기에 이르기까지 채팅을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보낸 메시지를 길게 누른 후 메뉴에서 '편집(Edit)'을 선택하기만 하면 됩니다."
편집된 메시지는 변경 내용을 수신자에게 알리기 위해 메시지 옆에 '편집됨(edited)'으로 표시된다.
편집 이력은 표시되지 않는다.
왓츠앱(WhatsApp)은 "모든 개인 메시지, 미디어, 통화도 마찬가지로 메시지와 편집 내용은 엔드 투 엔드 암호화(end-to-end encryption)로 보호 저장된다"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오타나 자동 수정된 오류를 고치기 위해 이러한 변화를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경쟁사 메시징 앱인 텔레그램(Telegram)과 시그널(Signal) 사용자는 이미 메시지를 편집하는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대기업 트위터도 지난 해 유료 구독자들에게 그들의 트윗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