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크리스마스, 호주 대부분의 주도 ‘화창한 날씨’ 예상
- 호주 북부 지역에 비 예보
현재까지 보고된 기상 예보에 따르면 호주 대부분의 주도들에서 화창한 크리스마스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요일 오후 크리스마스 당일을 포함한 일주일 간의 기상 예보를 발표했다.
화창한 크리스마스
멜버른, 시드니, 캔버라, 애들레이드, 심지어 호바트까지 맑은 하늘이 예상되며, 크리스마스에 비가 올 확률은 20% 미만으로 나타났다.
시드니와 멜버른의 최고 기온은 20도 대, 캔버라는 30도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애들레이드 30도, 다윈 32도가 예상된다.

There could be cooler temperatures and rain in places like Sydney. Source: AAP
북부 지역에 비 소식
크리스마스에 브리즈번에 비가 올 확률은 60%로, 다윈 역시 소나기와 뇌우가 예상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빅토리아주 동부 지역에 국지성 소나기가 내릴 수 있지만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덥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된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북동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지만 대체로 맑은 날이 전망된다. 해안과 산맥을 따라 최고 기온이 20도 중반, 내륙 지방은 30도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The forecast for Christmas eve across Australia shows it will be a relatively dry day, free of rainfall in parts of the country. Northern areas of Queensland, WA and the NT could experience rain of 50mm and under over a six-hour interval. Credit: Bureau of Meteorology
나레모어 씨는 앞으로 며칠 안에 비와 폭풍우에 대한 예측이 더욱 명확해질 수 있다며, 호주 북부 지역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나레모어 씨는 “케언스, 다윈, 킴벌리 지역에 소나기, 뇌우, 덥고 습한 열대성 기후가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다.
퍼스, 맑은 날씨 예상

Most of WA will likely be dry and warm on Christmas Day. Source: Getty / Jon Buckle/EMPICS/PA Images
나레모어 씨는 퍼스의 날씨가 더 건조하고 따뜻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나레모어 씨는 “킴벌리에는 아마도 소나기와 뇌우가 내릴 것이지만 남서부와 남부 지역은 23일에서 크리스마스까지 건조한 상태가 될 것이다. 현재까지는 서호주주가 평소보다 더 건조하고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따뜻한 기온의 멜버른과 애들레이드

Melbourne residents should enjoy some warmer weather mid-week.
나레모어 씨는 “애들레이드를 중심으로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기 시작할 것이고 멜버른은 20도 중반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리스마스 일기 예보
애들레이드: 13도~20도, 맑음
브리즈번: 20도~29도, 흐림
캔버라: 11도 ~ 30도, 맑음
다윈: 25도~32도, 한두 차례 소나기, 뇌우
호바트: 14도~21도, 부분적으로 흐림
멜버른: 14도~27도, 맑음
퍼스: 19도~30도, 맑음
시드니: 18도~28도, 대부분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