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노던 테러토리 ‘앨리스 스프링스’ 3일 간 락다운
- 수요일 지역 감염자는 0명
- 감염 위험성 높은 남성, 앨리스 스프링스 공항에서 7시간 보내
노던 테러토리의 앨리스 스프링스 지역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후 1시부터 3일간 봉쇄(락다운)된다.
마이클 거너 노던 테러토리 수석 장관은 감염 가능성이 높은 타나미 광산 현장의 한 남성이 6월 25일 앨리스 스프링스 공항에서 7시간을 보냈다며 락다운 시행 이유를 밝혔다. 이 남성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재검사가 진행 중이다.
수요일 노던 테러토리에서는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지만 거너 장관은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거너 장관은 “노던 테러토리는 여전히 위협받고 있다”라며 “앨리스 스프링스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락다운을 실시하는 이유는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의 크기와 지역 인구의 취약성 때문”이라며 “나는 이 같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너 장관은 “아침에 노던 테러토리 주민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라면서 일어났고 좋은 소식이 있다. 오늘은 확진자가 없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위험한 시기를 보내고 있고 노던 테러토리는 여전히 위협을 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거너 장관은 또한 “이미 2400회 이상의 진단 검사를 마쳤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라며 “이는 매우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드라이브 스루 클리닉에서 2000건 이상의 진단 검사가 수행됐다. 몇몇 사람들은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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