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제로’… “진단 검사 16,500건 최고 기록”

영국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5일간의 록다운 조치가 시행 중인 서호주주에서 이틀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西澳州長麥高文(Mark McGowan)在記者會上表示, 對於今個星期的封鎖對市民所造成的任何困擾、損失或不便,深表歉意。

西澳州長麥高文(Mark McGowan)在記者會上表示, 對於今個星期的封鎖對市民所造成的任何困擾、損失或不便,深表歉意。 Source: AAP

락다운 이틀째를 맞이한 화요일에도 서호주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봉쇄 조치가 예정된 금요일에 마쳐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퍼스 광역권, 필, 서호주 남서부 지역에서 5일간의 록다운이 시행 중인 가운데, 월요일 서호주주 전역에서는 기록적인 수치인 1만 6490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마크 맥고완 주총리는 “록다운 첫날의 결과는 놀라운 수치”라며 “앞장서 진단 검사를 받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러운 일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앞서 퍼스 도심에 위치한 쉐라톤 포 포인츠 호텔의 경비원이 전염성이 강한 영국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이 남성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며칠 동안 12곳 이상의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호주 보건 당국은 이 남성과 근접 접촉을 한 151명과 가벼운 접촉을 한 68명을 확인했다. 이들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 중이며 이중 현재까지 104명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유전자 검사 결과 호텔 경비원 남성에게서 발견된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가 최근 귀국한 2명의 해외여행객과 연결이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명은 경비원 남성이 근무했던 같은 층에 격리되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맥고완 주총리는 “경비원이 호텔에 격리됐던 사람에게 약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라며 “정확이 어떻게 된 일인지를 추적하기 위해 현재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맥고완 주총리는 또한 바이러스 감염 확인 후 쉐라톤 호텔에는 해외 입국자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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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 February 2021 4:02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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