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NSW 여행객, 격리 요건 해제’… “Vic 여행객은 수요일 재검토”

서호주 주정부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오는 여행객에 대한 자가 격리 요건을 해제했다.

Travellers line up at Sydney airport

Travellers line up at Sydney airport Source: AAP

뉴사우스웨일스주 여행객에 대한 14일 자가 격리 규정을 해제한 서호주주가 빅토리아주 여행객에 대해서는 해당 규정을 일단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마크 맥고완 서호주 주총리는 빅토리아주와의 주경계 폐쇄를 최소 수요일 자정까지는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호텔 격리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된 이후 빅토리아주에서는 수요일 자정까지 닷새간의 사회적 봉쇄 조치, 락다운이 시행 중이다.

맥고완 주총리는 월요일 “최소한 현시점에서는 락다운을 반영하는 조치가 올바른 접근법이라는 것이 수석 의료관의 조언”이라며 “수요일에 연장 여부에 대한 추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맥고완 주총리는 뉴사우스웨일스주를 “매우 위험이 낮은 지역” 범주로 변경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스주를 출발해 서호주주에 도착하는 여행객들은 더 이상 14일간의 자가 격리를 실시할 필요가 없게 된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월요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29일 연속으로 지역 감염자가 없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하지만 여행객들은 여전히 서호주 방문을 위한 G2G 여행 신청을 해야 하며. 서호주주에 도착한 후에는 건강 확인과 체온 점검을 받게 된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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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6 February 2021 8:23am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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