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애완동물과 함께 비행기 탑승 ‘추진’
- 비용 등 세부 사항은 아직 밝히지 않아
- 규제 당국 승인 떨어지면 12개월 안에 서비스 시작 ‘기대’
호주 항공사 중 최초로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승객들과 애완동물이 함께 기내에 머물도록 할 예정이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엄격한 조건 하에서 작은 고양이와 강아지가 기내에 탑승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애완동물은 비행기 주변을 돌아다니거나 승객의 무릎 위에 앉을 수 없으며, 대신 주인 좌석의 앞쪽 아래에 둔 항공사가 승인한 애완동물 캐리어 안에 있어야 한다.
애완동물 탑승은 특정 열에 한정되며, 애완동물과 함께 기내에 탑승하려면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Only passengers in certain rows would be allowed to bring their furry friend onboard and they would have to pay for the service.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의 제인 흐들리카(Jayne Hrdlicka) 최고경영자는 북미 지역에서는 애완동물 탑승이 일반적으로 허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흐들리카는 “고객들은 압도적으로 애완동물과 함께 여행하고 싶어 한다”라며 “이제 그것을 현실화하기 위한 여행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리 아거스 멜버른 공항 최고경영자 역시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의 계획이 승객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거스 최고경영자는 공항에서도 애완동물들은 항상 애완동물 캐리어 안에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