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화요일 오후 8시 30분경 47명 소년 수감자, 퍼스 뱅시아 힐 소년원에서 폭동
- 건물에 불 지르고, 직원 위협, 지붕 위에서 소동
- 경찰, 14시간 만에 폭동 진압
퍼스 뱅시아 힐 소년원에서 수십 명의 소년범이 대규모 폭동에 가담한 가운데, 당국은 수요일 상황이 통제됐고 다시 통제권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화요일 오후 8시 30분경 47명의 소년 수감자들이 감방을 빠져나와 건물에 불을 지르고, 직원을 위협하고, 지붕 위로 올라가 소동을 벌였다.
이에 수십 명의 경찰 특수부대가 현장으로 출동했고 소년원 옥상으로 올라가 소년범들과 대치했다.
폭동은 특수 작전 장교들이 테이저건, 연막탄, 고무탄을 사용하며 마지막 남은 7명을 제지하며 14시간 만에 끝났다.
예방 차원에서 구급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마크 맥고완 서호주 주총리는 이번 폭동을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들 소년범들의 행동은 테러리즘의 형태라고 맹비난했다.
맥고완 주총리는 일부 소년범들이 숙박 시설에 불을 지르고 90여 명의 젊은이들이 구금된 시설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고 지적했다.
맥고완 주총리는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로, 소년들이 가담한 일은 테러리즘의 형태이자, 끔찍한 방식으로 이들에게서 타인에 대한 존중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고 비난했다.
맥고완 주총리는 이어서 매우 충격적이고 끔찍한 일로 “누군가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 전에 그 책임은 폭동을 일으킨 그들에게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