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수술 중단한 빅토리아, ‘체외수정(IVF)’ 재개

체외수정 클리닉들은 이달 초 당국의 연락을 받고 대기 수술 중단의 일환으로 일부 예약을 취소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Acting Victorian Premier James Merlino

Acting Victorian Premier James Merlino said hospitals were under pressure. Source: AAP

그동안 긴급하지 않은 일부 대기 수술들을 중단해 온 빅토리아 주정부가 체외수정(IVF: 시험관아기시술)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제임스 멀리노 빅토리아주 보건부 장관 대행은 화요일 밤 11시 59분부터 병원들이 운영 능력을 확대해 왔으며 목요일부터 일부 서비스가 재개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멀리노 대행은 빅토리아주의 수석 의료관으로부터 “인력, 시설, 장비의 전문적 특성에 따라 현시점의 팬데믹 대응 지원에는 긴요하지 않다”라는 조언을 받았고 체외수정(IVF)에 대한 제한을 없앨 수 있다는 조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로열 여성 병원과 협력해 긴급 환자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변경 사항이 해당 병원의 코로나19 대응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체외수정 클리닉들은 이달 초 당국의 연락을 받고 대기 수술 중단의 일환으로 일부 예약을 취소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난자의 유효 기간이 곧 만료되는 부부를 포함해 시간을 다투는 체외 수정은 여전히 진행될 수 있었다.

멀리노 대행은 “체외수정은 글로벌 팬데믹 시기에는 말할 것도 없고 누구에게나 힘겨운 여정”이라며 “최근 몇 주 동안 영향을 받은 서비스 피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중요한 인력 문제를 헤쳐나가며 빅토리아 주민들의 인내에 감사드리며 가능한 한 빨리 다른 서비스들이 재개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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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 January 2022 10:1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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