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3명이 증가하고 사망자 5명이 추가됐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50대 남성과 70대 남성 외에 노인 요양원에 거주하던 70대 여성, 80대 남성, 90대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로 목숨을 잃었다. 이로써 빅토리아주에서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49명으로 늘었다.
현재 빅토리아주에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201명으로 전날에 비해 4명 줄었고, 이중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40명을 기록 중이다.
403명의 신규 확진자 중 기존 감염 사례와 연관된 사람은 69명이었고 나머지 334명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병가를 내지 않은 채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300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추가로 $1500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보고가 나온 후 취해진 조치다.
어제 빅토리아주에서는 2만 7천 건 이상의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자택 머물기’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 일, 공부, 운동, 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수 있습니다. 멜버른 주민에게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