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자정부터 멜버른 대도시권과 미셸 사이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3단계 봉쇄 조치가 발효되는 가운데, 수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4명이 추가됐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현재 전면 봉쇄 상태인 9곳의 멜버른 공공 임대 아파트에서 7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한편 어제 하룻동안 빅토리아 주에서는 2만 942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현재까지 빅토리아주에서 10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기자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빅토리아 주민들에게 많은 것들을 요구하고 있고 우리가 처한 상황에 머물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요일 자정부터는 49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멜버른 대도시권과 미셸 사이어에 코로나바이러스 3단계 봉쇄 조치가 발효된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고통스럽고 좌절이 되고 힘든 시간이겠지만 만약 우리 모두가 앞으로 6주 동안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는 이 같은 결과를 내기 위해 밤낮으로 믿을수 없을 만큼 열심히 일하게 될 것이다. 모든 빅토리아 주민들도 이런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 나는 그들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검사가 현재 호주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감기,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사에게 전화를 하거나,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