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신규 지역 감염자 1763명이 속출하고 사망자 4명이 추가됐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후 빅토리아주에서 사망한 사람의 수는 57명으로 늘었다.
10월 5일 빅토리아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62,189회
- 신규 지역 감염자 1,763명
- 사망 4명
6일 연속 네 자리 수 확진자가 속출하며 빅토리아주의 현재 활성 감염 사례(active infections) 역시 1만 4368건으로 증가했다.
1,763명은 호주 내 모든 주와 테러토리를 통틀어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 수로는 사상 최고치다.
이전에 가장 많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뉴사우스웨일스주가 기록했던 1,603명이었다.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빅토리아주에서는 6만 2189명이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 전역의 12학년 학생들이 재조정된 GAT(General Achievement Test) 참여를 위해 화요일 학교에 도착하고 있다.
월요일 발표된 신규 지역 감염자 1,377명 가운데 코로나19 핫스팟 지역에 사는 대입 수험생(VCE students) 33명도 포함된 것으로 보고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오늘 시행되는 GAT에는 응시하지 못하지만 연말에 실시되는 대학 입시에는 참석이 가능할 전망이다. GAT는 대학 입학을 좌우하는 ATAR에는 반영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