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12일 연속 지역 감염자 ‘제로’… ‘교통 카드 등록 시 6만 명 $10 제공’

12일 연속으로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한편 오늘부터 빅토리아주에서 자신의 교통 카드(Myki)를 등록하는 선착순 6만 명에게는 10달러의 크레딧이 제공된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Victoria Başbakanı Daniel Andrews başka opsiyon olmadığını söyledi. Source: AAP

Highlights
  • 7월 12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9,239회
  • 지역 감염자 0명/ 호텔 격리 해외여행객 감염자 0명
  • 백신 접종 12,005회 (누적 1,277,146회)
12일 연속으로 빅토리아주에서 신규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일요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빅토리아주에서는 1만 9,239건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으며 지역 감염자는 물론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여행객에게서도 확진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전날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은 1만 2,005명으로 현재까지 빅토리아주에서의 누적 접종 횟수는 127만 7,146회를 기록 중이다.

한편 앞서 시드니 광역권과 주변 도시 주민들의 방문을 차단했던 빅토리아주는 일요일 밤 11시 59분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역과 ACT와의 주 경계를 봉쇄했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 주민과 일부 예외가 인정된 사람 외에는 뉴사우스웨일스주와 ACT에 있는 사람들이 빅토리아주에 들어갈 수 없게 됐다. 빅토리아 주민의 경우 레드존에 있어도 집으로 돌아갈 수는 있지만, 이 경우에도 주 경계 봉쇄 면제 허가를 먼저 받아야 하며 면제 승인을 받고 집에 도착한 후에는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빅토리아주-뉴사우스웨일스주 경계 지역에는 ‘보더 버블’이 유지된다며, 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주소 증명서를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하고, 다른 레드존 지역에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빅토리아주에서 자신의 교통 카드(Myki)를 등록하는 선착순 6만 명에게는 10달러의 크레딧이 제공된다. 빅토리아주 교통당국(Public Transport Victoria)은 대상자에게는 개인의 교통 카드 계정에 자동으로 10달러가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 당국은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접촉자 추적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인센티브 방안을 내놓았다며, 교통 카드 등록은 접촉자 추적 작업을 위한 “추가적인 도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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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July 2021 10:21am
Updated 12 July 2021 10:24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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