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의 마이크 라이언 비상대책위원장이 “인플루엔자를 보라. 우리는 북반구와 남반구를 위해 일 년에 두 번 백신 구성을 바꾸고 있으며 백신을 매우 신속하게 만들어 변종 독감과 싸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할 정도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화한다고 해도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는 이유는 없다며 “백신을 새로운 상황에 맞출 수 있고 매우 신속하게 적응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백신을 개발한 옥스퍼드 대학교는 다음 주까지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연구를 통해 효능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CDC 자문위원회 가상 회의에 참석한 옥스퍼드 백신 그룹의 앤드류 폴라드 책임자는 “12월 중순 이후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가 지배적이고 매우 빠르게 퍼져나갔다”라며 “아마도 다음 주까지 이에 대한 효과 분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스퍼드 대학교는 영국의 제약 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변형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을 개발했다.
화요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옥스퍼드 대학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발 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 버전도 만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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