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재난 복원 기구 수장에… “산불 영웅” 피츠시몬스 선임

산불 위기 상황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선보인 셰인 피츠시몬스 지방소방청장이 ‘뉴사우스웨일즈 복원 기구(Resilience NSW)’의 수장을 맡게 됐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looks on as RFS Commissioner Shane Fitzsimmons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Sydney, 5 January 2020.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looks on as RFS Commissioner Shane Fitzsimmons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Sydney, 5 January 2020. Source: AAP

셰인 피츠시몬스 뉴사우스웨일즈 주 지방소방청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출범하는 새로운 주정부 기구를 이끌게 됐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즈 주총리는 월요일 아침 기자 브리핑에서 ‘뉴사우스웨일즈 복원 기구(Resilience NSW)’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그녀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지난 몇 달 동안 뉴사우스웨일즈 주가 무척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화재 기간은 끔찍했고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진정한 영웅 중 한 명으로 셰인 피츠시몬스가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그의 능력, 지역 사회에서 받고 있는 존경심, 큰 재난으로부터 회복하는 데 필요한 그의 이해도를 종합해 볼 때,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는 피츠시몬스가 뉴사우스웨일즈 복원 기구의 위원장 직을 받아들인 것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made the announcement on Monday morning.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AAP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가뭄, 산불, 홍수, 코로나19 발생의 한여름을 견뎌낸 후에 새로운 기구가 세계 최고 수준의 재난 대비와 회복 업무에 헌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51살의 피츠시몬스 청장은 공포의 산불 기간 동안 탁월한 리더십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칭송을 받은 바 있다.

그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발표는 35년간 복무해 온 농촌지방소방청을 물러난다는 발표와 함께 나왔다.

피츠시몬스 신임 위원장은 “어려운 직책이고 개인적으로 깊이 고민한 결정”이라며 “하지만 사실 중요한 결정이고 일반적으로 꼭 필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가장 어려운 법”이라고 말했다.
Shane Fitzsimmons announced he would be stepping down from the RFS to take on the new role.
Shane Fitzsimmons announced he would be stepping down from the RFS to take on the new role. Source: AAP
그는 이어서 “지난 시즌 대자연이 전해줄 수 있는 가장 최악의 것을 많이 봤다”라며 “하지만 나는 최고의 우리 국민들을 지켜봤다”라고 덧붙였다.

1985년 농촌소방청에 처음 발을 디딘 피츠시몬스 위원장은 2008년 지방소방청장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고위직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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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6 April 2020 1:1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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