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NSW 사우스 코스트 화재로 두 명 사망

NSW 사우스 코스트를 휩쓴 화재로 아버지와 아들로 보이는 두 명이 사망했다.

People evacuated on a beach at Batemans Bay.

People evacuated on a beach at Batemans Bay. Source: Twitter - Alastair Prior

 
NSW 사우스 코스트를 휩쓴 화재로 아버지와 아들로 보이는 두 명이 사망했다.

NSW주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총리는 오늘 코바고 지역에서 두 명이 사망했으며 또 다른 한 명이 나루마(Narooma)서쪽 지역에서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지침을 따르고, 자신의 안전이나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지 말 것”을 거듭 당부했다.

NSW 경찰청 개리 워보이즈 부청장은 사망한 두 사람은 부자지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매우 비극적인 상황이며, 이들은 이른 아침에 발생한 화재와 싸우며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또 나루마 서부 지역에서는 한 주민이 자신의 주택을 화재로부터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 미처 피하지 못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다.
농촌 소방청 셰인 피츠시몬스 청장은 실종자가 자원 봉사 소방관이라는 초기 보고가 들어온 상태라고 밝혔다.

NSW주 전역에서 약 100건의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수십 건은 통제 불능 상태다. 오늘 오전 발생한 8건의 화재는 "긴급(emergency)" 단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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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1 December 2019 4:38pm
Updated 1 January 2020 3:28pm
By SBS News
Presented by Sophia Hong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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