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보건 장관 “코로나19 유행 정점 판단, 아직 이르다”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 장관이 호주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을 지났는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Health minister Mark Butler at a press conference.

Australian Health Minister Mark Butler said it is unclear if the number of COVID-19 cases is trending downwards. Source: AAP / Lukas Coch

Key Points
  • 버틀러 연방 보건 장관 “코로나19 유행 정점 판단, 아직 이르다”
  • 오늘 전국 비상 내각 회의 개최… 코로나19, 원숭이 두창, 구제역 논의
  • 5살 미만 어린이 약 7만 명 9월 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일부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 장관은 호주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을 지났는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하지만 버틀러 장관은 “감염자 수가 계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낙관한다”라고 말했다.

버틀러 장관은 나인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까지 정점의 끝을 말하지 않고 있다. 팬데믹 기간에 우리는 감염자 수가 하락하는 학교 방학 효과가 있다는 것을 지켜봤다”라며 “일부 주에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 2주 동안 환자 수도 감소했지만 아직도 여전히 그 수가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주총리와 테러토리 수석 장관들과 전국 비상내각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온라인 회의에서는 폴 켈리 수석 의료관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원숭이 두창에 대한 최신 경향을 보고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앤드루 멧칼프 연방 농업장관이 구제역과 관련된 브리핑도 할 예정이다.

한편 호주면역기술자문위원회(ATAGI)가 수요일 6개월에서 5세 사이 선별적인 어린이 그룹에 대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마크 버틀러 보건 장관은 심각한 면역 저하, 장애, 복잡하고 다양한 건강 상태를 지닌 약 7만 명의 어린이들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버틀러 장관은 소아를 위한 백신 50만 회분이 확보됐다며 이번 주 후반에 초기 공급 물량이 호주에 도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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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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