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라 호주국립대학교 학생 2명 흉기에 찔려 입원… 1명 중태

캔버라에 있는 호주국립대학교의 여학생 2명이 흉기에 찔렸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24살 남성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A Police officer stands guard near a crime scene

Police are not searching for any other people of interest, although anyone who witnessed the incident and has not yet talked to police is encouraged to contact Crime Stoppers on 1800 333 000. Source: AAP / Lukas Coch

Key Points
  • 호주국립대학교 학생 2명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후송
  • ACT 경찰, 24살 남성 구금
캔버라에 있는 호주국립대학교(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에서 흉기에 찔린 학생 2명이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중 1명은 중태에 빠졌다.

ACT 경찰은 월요일 오후 2시 45분경 호주국립대학교 캠퍼스에서 흉기 사건이 벌어진 후 학생으로 추정되지 않는 24살 남성을 구금했다고 확인했다. 사건 현장에서 20살 여성 2명이 흉기에 찔렸고, 34살 남성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경찰 포렌식 조사팀이 범죄 현장을 조사 중이며, 경찰은 체포한 남성 외에 추가 수사를 벌이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소셜 미디어에 “상황이 통제됐다”는 글을 올렸다.
Police forensics officers work at a crime scene
Students have been encouraged to stay away from Fellows Oval and Chifley Meadow as they are active scenes of investigation. Source: AAP / Lukas Coch
브라이언 슈미트 호주국립대학교 부총장은 성명을 통해 “경찰, 앰뷸런스, 대학 보안팀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학생들에게는 펠로우 오벌(Fellows Oval)과 치플리 메도우(Chifley Meadow)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달라는 당부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을 목격한 사람은 1800 333 000으로 연락을 취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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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9 September 2023 8:0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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