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북부 도심에 있는 모어랜드 시티 카운슬이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변경 움직임에 동참하는 발의안을 어젯밤 7대 4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멜번에서 현행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기념식을 폐기하기로 한 카운슬은 야라 카운슬, 대어빈 카운슬에 이어 모어랜드 카운슬까지 세 곳으로 늘게 됐다.
다만 모어랜드 카운슬은 시민권 수여식 주최권을 완전히 상실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1월 26일 시민권 수여식은 계속 열기로 했다.
Second Melbourne council votes to ban Australia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