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부인.. ‘모어랜드 카운슬, 멜번에서 세 번째’

멜번의 모어랜드 시티 카운슬이 13일 저녁 표결을 통해 1월 26일을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로 기념하는 일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멜번 북부 도심에 있는 모어랜드 시티 카운슬이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변경 움직임에 동참하는 발의안을 어젯밤 7대 4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멜번에서 현행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기념식을 폐기하기로 한 카운슬은 야라 카운슬, 대어빈 카운슬에 이어 모어랜드 카운슬까지 세 곳으로 늘게 됐다.  

다만 모어랜드 카운슬은 시민권 수여식 주최권을 완전히 상실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1월 26일 시민권 수여식은 계속 열기로 했다.


Second Melbourne council votes to ban Australia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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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4 September 2017 8:17pm
Updated 15 September 2017 10:2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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