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신규 지역 감염자 17명 추가… ‘1차 백신 접종률 81% 넘어서’

수요일 캔버라에서 발표된 신규 지역 감염자 17명 중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된 사람은 1명에 불과했다.

A sign announcing the ACT lockdown in Canberra, Tuesday, September 14, 2021.

A sign announcing the ACT lockdown in Canberra, Tuesday, September 14, 2021. Source: AAP

앤드류 바 ACT 수석 장관이 지역 내 백신 접종 대상 인구의 81% 이상이 코로나 바이러스 2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캔버라에서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56%에 달한다.


9월 22일 ACT 코로나19 현황

  • 신규 지역 감염자 17명
  • 감염 기간 격리 시행 1명 (최소 11명, 감염 기간 중 지역 사회에서 활동)
  • 병원 입원 환자 12명 (중환자 2명)

바 장관은 캔버라의 2차 백신 접종률이 95%가 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 장관은 캔버라의 재택 근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일부 영업이 허용된 사업장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준수하지 않는 상황에 대해 좌절감을 표현했다.

바 장관은 “우리의 규정 준수 팀이 계속해서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미 경고를 받은 사업체들에게는 더 이상 경고로 마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수요일 ACT에서는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7명이 더해졌다. 이중 9명이 기존 감염 집단과 연결됐으며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된 사람은 1명에 불과했다. 최소 11명은 감염 기간 동안 지역 사회에서 활동을 한 것으로 보고됐다.

앤드류 바 장관은 “밤새 발표된 확진자 수 특히 지역 사회 감염자 수에서 잠재적인 위험성이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캔버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12명으로 이중 2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2명 모두 산소 호흡기가 필요한 중환자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호주국방군(ADF) 대원들이 캔버라 경찰을 도와 코로나19 주경계 검문 작업을 벌인다. 23명의 호주국방군 대원들은 10월 31일까지 주경계 검문소에서 주로 교통 통제 관리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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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2 September 2021 2:03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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