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사이 2명, 시드니에서 번개 맞아

월요일 저녁 7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 10분 사이에 나란히 시드니에서 번개를 맞았다.

Paramedics administer CPR to a woman who was struck by lightning standing underneath a tree in her Arcadia residence.

Ambulans görevlileri yaşlı kadına kalp masajı yaparken itfaiyeciler alev alan ağacı söndürdü. Source: Careflight

월요일 저녁 7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 10분 사이에 나란히 시드니에서 번개를 맞았다.

뉴사우스웨일즈 앰뷸런스는 월요일 오후 5시 24분경 디 와이 비치(Dee Why Beach)에서 수영을 마치고 나오던 20대 후반의 남성이 번개를 맞았다고 밝혔다.

친구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받은 청년은 응급 구조 대원이 출동한 후 로얄 노스 쇼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보다 10분 전에는 아카디아(Arcadia)에 사는 71살의 여성이 가슴에 번개를 맞았다.

구조 활동을 펼치는 케어플라이트(Careflight)는 이 여성이 자신의 집에 있는 나무 아래 서 있다가 번개를 맞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은 행인과 구급 대원의 치료를 받은 후 웨스트미디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경찰과 소방관들은 불이 붙은 나무를 쓰러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앰뷸런스의 캐롤린 패리쉬는 이번 일이 아주 특별한 상황이라며, 최초 대응자에게 공을 돌렸다.

그녀는 “10분 내에 두 건의 번개를 맞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고 정말 끔찍하다”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장마비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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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7 January 2020 3:28pm
Updated 7 January 2020 4:20pm
By AA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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