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골드코스트 해변가 상공 헬기 충돌 사고로 4명 사망
- 사망한 바네사 타드로스(36) 씨 아들 니콜라스 타드로스(10) 군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 빅토리아주 여성 아쉴리 젠킨슨(40) 씨와 아들 레온 군, 안정 되찾아
골드코스트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헬리콥터 충돌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던 소년이 깨어났다.
니콜라스 타드로스 군의 아버지 사이먼 씨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는 “10살 된 소년이 생명 유지 장치를 끊고 있지만 여전히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그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때때로 진정제를 낮췄고, 그가 깨어나 고개를 끄덕이거나 흔들며 몇몇 질문에 대답할 수 있었다”는 내용과 “손을 잡을 수 있지만 다리에는 움직임이 없었다. 아마 부러진 두 다리의 뼈 때문일 것이라는 충고를 받았다. 고통, 괴로움, 불안감으로 인해 일단은 그를 다시 진정시켜야 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게시물에는 지지자들의 사랑과 기도에 감사를 표하는 내용과 “어린이 병원에서 지난주 수술을 받은 니콜라스가 앞으로 몇 주 동안 여러차례 더 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는 내용도 더해졌다.
니콜라스 타드로스 군과 함께 헬리콥터에 탑승했던 어머니 바네사 타드로스(36) 씨는 헬리콥터 충돌 사고 당시 사망했다.

Vanessa Tadros, 36, died after two Gold Coast Sea World Helicopters aircraft hit each other in mid-air last week. Source: Facebook
이 사고로 베테랑 조종사 아쉴리 젠킨슨(40) 씨와 영국인 부부 론과 다이앤 휴즈 씨가 사망했다.
빅토리아 주의 33살 된 여성 위니 데 실바 씨와 그녀의 9살 난 아들 레온 군은 병원으로 옮겨진 후 안정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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