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 주총리 “NSW 주민에게 주 경계 개방 여부, 다음 주 월요일 결정”

피터 구트윈 태즈매니아 주총리가 뉴사우스웨일스 주민들에게 태즈매니아 주 경계를 개방할지 여부를 다음 주 월요일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Tasmanian Premier Peter Gutwein

Tasmanian Premier Peter Gutwein Source: AAP

피터 구트윈 태즈매니아 주총리가 뉴사우스웨일스 주민들에게 태즈매니아 주 경계를 개방할지 여부를 다음 주 월요일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가장 먼저 다른 주와의 주 경계를 봉쇄했던 태즈매니아주는 오는 10월 26일부터 남호주, 서호주, 퀸즐랜드, 노던 테러토리, ACT에 주 경계를 개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주에서 온 사람들은 14일간의 의무적인 자가 격리 기간 없이 태즈매니아주를 들어갈 수 있게 된다.

피터 구트윈 태즈매니아 주총리는 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며 뉴사우스웨일스주는 매우 큰 주이지만 확진자 수는 “매우 낮다”라고 평가했다.

구트윈 주총리는 최종 결정은 공중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따를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대한 규제 완화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트윈 주총리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낮은 관할 지역에서 온 여행객들에게 체온 검사와 증상 관련 질문 등의 건강 검진이 진행될 것이라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고 격리 조치가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트윈 주총리는 멜버른에서 출발하는 여객선 ‘스피리트 오브 태즈매니아(Spirit of Tasmania)’를 이용하는 다른 주 여행객들은 빅토리아주를 경유해 연료만 공급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태즈매니아주는 빅토리아주를 아직까지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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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3 October 2020 11:03am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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