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북단 노던비치 발 코로나19 지역 감염의 우려 속에 시드니 시내 쇼핑 자제령이 내려졌지만 전국적으로 복싱데이 쇼핑 매출은 큰 폭의 상승세를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시내 혼잡을 우려하며 “가급적 시드니 시내에서의 쇼핑을 삼가달라”고 당부했지만 쇼핑매출은 상승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실제로 시드니 시내 쇼핑 인파는 크게 감소한 모습을 보였지만, 파라마타 등 주요 동네의 대형 쇼핑몰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기에 더해 온라인 쇼핑 역시 대박을 터뜨린 것으로 분석됐다.
호주소매업협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이날 매장 쇼핑 매출액은 27억5000만 달러, 온라인 쇼핑 매출액은 9억3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매장 쇼핑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5% 상승한 수치다.
경제학자들은 “해외 여행이 전면 봉쇄되면서 소비자들의 국내 지출이 급상승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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