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코로나 확진 55명으로 급증... 한국에서 온 40대 여성 추가

오늘(10일) 오전 7시 기준 NSW 주에서 추가로 8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NSW 주 코로나19 감염자의 총 사례 수는 55명으로 증가했다.

People wear face masks in front of the Sydney Harbour Bridge in Sydney, Monday, 9 March, 2020.

People wear face masks in front of the Sydney Harbour Bridge in Sydney, Monday, 9 March, 2020. Source: AAP

NSW 주에서 발표한 새로운 확진 사례에 라이드 병원 감염 사례의 접촉자인 20대 여성 한 명과 최근 한국에서 귀국한 40대 여성, 그리고 홍콩에서 귀국한 20대 빅토리아 주 거주 남성 등이 포함됐다.

NSW 보건 당국은 또 30대 여성과 70대 남성, 40대 여성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동선을 추적 중이다.

사망자가 발생한 도로시 핸더슨 로지 요양원에서 라이드 병원으로 이송된 80대 여성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진됐다.
또 도로시 핸더슨 로지 요양원의 사망자와 접촉했던 4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NSW 보건 당국은 던다스 소재 세인트 패트릭스 매리스트 컬리지와 윌러비 걸즈 하이스쿨에서 발생한 세 명의 확진자 학생들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자가 격리를 준수하고 건강이 악화될 경우 의료적 도움을 구할 것을 조언했다고 밝혔다.
NSW 보건 당국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감염을 늦추고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사례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NSW 주에서 보고된 확진자 수는 총 55명이며, 검사가 진행 중인 사례는 618건, 검사 후 음성 반응을 나온 건수는 총 8천36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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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0 March 2020 12:10pm
Updated 10 March 2020 8:24pm
Presented by Sophia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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