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2023년 5월 시드니 서리 힐스 7층 건물에 화재 발생… 100명 넘는 소방관 출동
- 13살 소년 2명 기소
- 이중 1명은 같은 날 식료품점에서 발생한 2건의 절도 혐의로도 기소
지난 5월 시드니 서리 힐스(Surry Hills) 랜들 스트리트(Randle St)의 7층짜리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과 관련해 13살 소년 2명이 기소됐다.
당시 100명이 넘는 소방관과 소방차 25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지만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근 건물에 머물던 수백 명이 대피를 했으며 최소 100명이 주거지를 옮겨야 했다. 화재가 발생한 후 10대 청소년 3명이 자수를 했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수요일 화재로 건물을 파괴하고 합법적인 이유 없이 건물에 침입한 혐의 등으로 13살 소년 2명을 기소했다.

The fire quickly took hold of the heritage-listed former hat factory in Sydney's Surry Hills. Source: AAP / Dean Lewins
13살 소년 2명은 10월 4일에 어린이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