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 홍수… 실종 여대생, 6일 만에 무사히 구조

지난주 홍수 발생 당시 골드코스트 힌터랜드를 걷다 실종된 여대생이 실종 6일 만에 수상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Yang Chen has been found.

Yang Chen has been found. Source: Queensland Police, Queensland Ambulance Service

지난주 홍수 발생 당시 골드코스트 힌터랜드를 걷다 실종된 여대생이 실종 6일 만에 수상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골드코스트 수상 경찰은 월요일 아침 탈레부데라 밸리(Gorge Falls in the Tallebudgera Valley)에서 양 첸(Yang Chen) 양을 발견하고, 그녀를 로비나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수요일 아침 한 남성의 신고로 첸 양의 실종 소식이 처음 전해졌다. 이 남성은 경찰에 함께 홍수가 난 지역을 걷던 여성이 실종됐다고 신고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후 30명가량의 수색대가 여대생을 찾기 위해 주변 지역을 집중 수색했다.

첸양을 찾은 구급 대원은 “그녀가 굉장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신발을 잃어버린 여성은 경찰관에게서 양말 한 켤레를 건네받고 구급차로 걸어갈 수 있었다.

첸양 실종 당시 이 일대 지역은 홍수로 많은 물이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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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8 February 2020 9:41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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