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남호주, 11월 23일부터 NSW, Vic, ACT에 주 경계 개방
- 백신 접종 완료, 진단 검사 음성, 남호주 도착 후 14일간 앱을 통한 증상 체크 필요
- 2차 백신 접종률 90% 미만 카운슬 구역에서 올 경우 감염 고위험 장소 방문 불가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ACT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이 오늘부터 남호주주에 들어갈 수 있다.
아침부터 남호주주와 빅토리아주의 주 경계 지역에 설치된 코로나19 검문소를 통과하는 차량들로 활기가 넘치는 모습이다.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ACT에서 남호주주로 들어가기 위해 남호주 당국에 신청을 한 사람만 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남호주 도착 전 7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진단 검사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며, 핸드폰 앱을 통해 14일 동안 매일 증상 체크를 해야 한다.
스티븐 마샬 남호주 주총리는 지난주 금요일 “남호주주에 오는 사람들이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는지와 백신 접종 완료율 80%가 넘는 카운슬 구역에서 왔는지를 확실히 하고 있다”라며 “빅토리아주 모든 카운슬 구역과 뉴사우스웨일스주 모든 카운슬 구역이 현재 백신 접종 완료율 80%를 넘어섰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다. 바이런 베이 카운슬 구역만 80% 미만이다. 80%에 조금 못 미치기 때문에 곧 80%에 도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었지만 아직 90%에 도달하지 않은 구역에서 온 사람들은 남호주 도착 24시간 안에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며 도착 후 6일차와 13일 차에 다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들은 노인 요양원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 위험성이 높은 곳과 애들레이드 애쉬 테스트와 같은 주요 이벤트에는 참석할 수 없다.
한편 남호주 주정부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여행객의 격리 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줄이고 집에 모일 수 있는 방문객의 수를 기존 20명에서 30명으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