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터스, ID 번호 유출 고객 210만 명

옵터스가 신분증명 서류가 유출된 고객의 수가 약 210만 명이라고 밝히며 약 770만 고객의 유효한 또는 현 ID 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이동통신사 옵터스가 신분증명 서류가 유출된 고객의 수가 약 210만 명이라고 밝혔다. Source: AAP / BIANCA DE MARCHI/AAPIMAGE

Key Points

• ID 번호 유출 고객 210만 명
• 120만 명의 ID번호, 현재 유효한(valid) 번호
• 약 90만 고객 ID번호, 유효 기간 만료
• 770만 고객의 유효한 또는 현 ID 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옵터스 측 확인

이동통신사 옵터스가 신분증명 서류가 유출된 고객의 수가 약 210만 명이라고 밝혔다. 여기엔 여권 번호 15만 개와 메디케어 번호 5만 개가 포함된다.

옵터스는 약 770만 고객의 유효한 또는 현 ID 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해킹 당한 후 옵터스 측은 약 98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ID 번호를 도난당한 약 210만 명 중 120만 명의 ID번호는 현재 유효한(valid) 번호다.

이 외 약 90만 명 고객의 경우는 유효 기간이 만료된 번호다.

옵터스는 성명을 통해 이처럼 밝히면서 민감한 개인 정보가 유출된 고객에게 연락을 취해 어떤 신분증명 서류가 도난당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담은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옵터스는 독립적 외부 검토를 의뢰했다.

옵터스가 의뢰한 외부 검토는 켈리 베이어 로즈마린 옵터스 CEO의 권고로 옵터스의 모회사 싱텔(Singtel)의 이사회의 지지를 받았다.

세계 최대의 전문 서비스 기업 딜로이트(Deloitte)가 검토를 맡을 예정으로 여기엔 이번 사이버공격의 범죄 과학 수사적 평가도 포함된다.

이 외에도 옵터스의 보안 시스템, 통제 프로세스도 살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