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업체 이마트가 고국에서 ‘강남 필통’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는 호주 유명 문구 브랜드 '스미글(Smiggle)'을 한국에 론칭한다.
스미글과 3년 독점 수입 계약을 맺고 한국 운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힌 이마트는 전국 50개 매장과 온라인 이마트몰을 통해 스미글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진출을 시도해 온 스미글은 한국을 비롯한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진출에 이어 올해 말에는 캐나다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2003년 멜버른에 첫 매장을 오픈한 스미글은 2008년 뉴질랜드에 진출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4년 영국, 2016년 말레이시아, 홍콩, 아일랜드로 매장을 확장하며 세계 시장 공략에 힘을 쏟아 왔다.
스미글 디자인 연구소가 전세계 디자인 트랜드를 연구하며, 멜버른 디자인 연구소에서 스미글 제품을 독점적으로 디자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