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000명에게 189비자(독립 기술 이민 비자:Skilled Independent Visa)에 대한 초청장이 발급됐다.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189비자 초청자의 수가 250명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세다.
이와 함께 1월에는 300명에게 491비자(Skilled Work Regional (Provisional) visa– Family Sponsored)에 대한 초청장이 발급됐다. 지난해 12월의 491 비자 초청자 수는 200명이었다.
1월에 189비자 초청장을 받은 1,000명 중 646명의 포인트는 90점, 285명은 95점이었고, 100점이 넘는 사람도 70여 명에 달했다.

Source: immi.homeaffairs.gov.au
한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189비자 초청장은 4,200개가 발급됐고, 491비자 초청장은 500개, 489 비자 초청장은 300개가 발급됐다.
이런 가운데 이민 전문가들은 내무부가 올해 6월 말까지 매달 최소 1000명에게 숙련 기술 비자 초청장을 발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브리즈번에서 활동하는 이민 전문가인 ‘수만 두아’ 씨는 SBS 힌디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정한) 올해 비자 초청 목표치는 16,652개”라며 “4000개는 뉴질랜드 시민권자에게 주어지고, 그 외 나머지가 12,652개”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초청장 5,000개가 이미 발급됐고 초청받은 사람 중 30% 정도는 2차 지원자가 있다”라며 “때문에 이번 회계 연도가 끝나는 올해 6월까지 앞으로 4개월 동안 매달 1,000명 이상이 비자 초청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수만 두아 씨는 “만약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할당량이 정해져 있지 않은 직업군(non-pro-rata occupations)의 경우 초청장을 받을 수 있는 포인트가 5점 정도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라고 조언했다.
그녀는 “할당량이 있는 직업은 회계사, 엔지니어, IT 전문가들로, 대부분 IT 전문가에 대한 컷오프는 90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멜버른에서 활동하는 이민 전문가인 ‘차먼 프릿’ 씨는 “두 달가량 초청 횟수가 줄어든 후에 초청 횟수가 늘어나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SBS 힌디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해 7월 이후 몇 차례에 걸쳐 충격적인 결과치를 봤는데, 이번 발표에서는 491비자(지방 기술 이민 임시 비자: Skilled Work Regional (Provisional)) 초청자가 많았다”라며 “2020년 3월 비자가 만료되기 직전에 초청장을 기다려온 사람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추세”라고 설명했다.
** 본 기사는 일반적인 정보를 담고 있으며 구체적인 조언이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상황에 맞는 정확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등록된 이민 전문가와의 상담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