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튼 장관 “국민투표 결과 어떻게 나오든, 모든 국민 하나로 뭉쳐야”

빌 쇼튼 연방 장관이 “국민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우리 모든 국민들이 함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Three-way split image. On the left are people holding placards reading Vote Yes!, in the centre is a hand holding a voting form above a ballot box and on the right are people holding placards reading Vote No.

Source: SBS

Key Points
  • 빌 쇼튼 연방 장관 “국민투표 결과 어떻게 나오든, 모든 국민 하나로 뭉쳐야”
  • 태즈매니아 원주민 토지 위원회 마이클 맨셀 의장, 국민투표 후 찬성 측과 협력할 것
빌 쇼튼 연방 NDIS부 장관이 호주연방의회 원주민 보이스 국민투표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모든 호주인들이 하나가 되어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반대 표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찬성 측 역시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쇼튼 장관은 채널 나인에 출연해 모든 투표가 끝날 때까지는 선거 운동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쇼튼 장관은 “아직도 결정을 내리지 않은 많은 호주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며 “국민투표가 성공하거나 실패하거나 호주 국민들은 자신의 견해를 표명한 것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이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 국민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우리 모든 국민들이 함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태즈매니아 원주민 토지 위원회 마이클 맨셀 의장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국민투표가 끝난 후 원주민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서 찬성 측과 기꺼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맨셀 의장은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기 때문에 완전한 공허함과 절망감을 느끼며 사람들이 찬성 캠페인을 떠나도록 내버려 두기보다는 연방 총리가 향후 12개월 동안 사람들이 그들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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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0 October 2023 11:50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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